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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달리기와 심박수: 알아두면 좋은 기초 지식

by 올러닝즈 202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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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유산소 운동입니다. 달리기를 할 때, 심박수가 중요한 요소로 자주 언급되는데, 이는 우리의 심장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있는지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달리기 중 심박수가 너무 높거나 낮다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심박수는 참고할 만한 지표일 뿐, 운동 성과의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달리기와 심박수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심박수란 무엇인가?

 

심박수는 1분 동안 심장이 뛰는 횟수를 의미합니다. 운동 중에는 심장이 더 많은 산소를 근육에 공급하기 위해 평소보다 빠르게 뛰는데, 이때 심박수가 올라갑니다. 심박수는 운동 강도를 측정하는 지표 중 하나로, 자신의 심박수를 확인하면서 적절한 운동 강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휴식 시 심박수와 운동 중 심박수

 

  • 휴식 시 심박수: 일반적으로 1분에 60~100회 사이가 정상 범위입니다.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휴식 시 심박수가 낮을 수 있습니다.

 

  • 운동 중 심박수: 운동 강도가 높아질수록 심박수도 증가합니다. 심박수가 올라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이는 운동 중 근육이 산소를 필요로 한다는 신호입니다.

 


 

2. 최대 심박수와 적정 심박수

 

운동 중에 심박수를 파악하는 기준 중 하나는 최대 심박수적정 심박수입니다. 최대 심박수는 나이에 따라 달라지며, 대략적으로 22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값을 최대 심박수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적정 심박수 구하는 법

 

최대 심박수에서 60~80% 수준이 적정 심박수입니다. 이 범위는 달리기 중 지구력 향상지방 연소에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40세의 사람이라면 최대 심박수는 **180회(220-40)**입니다. 이때 적정 심박수는 108~144회 사이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 심박수 범위에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심박수는 사람마다 체력 수준, 운동 경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반드시 이 범위 안에서 운동해야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3. 심박수에 너무 구애받지 말자

 

심박수는 참고할 수 있는 지표일 뿐,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달리기 초보자라면 심박수를 너무 신경 쓰기보다는 자신의 몸 상태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 가지 이유로 심박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마다 상황을 적절히 판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심박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스트레스수면 부족: 심박수에 영향을 미쳐, 평소보다 심박수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날씨: 더운 날씨나 높은 습도에서는 몸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므로, 심박수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수분 부족: 탈수 상태에서는 심장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므로, 심박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요인이 심박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심박수가 너무 높거나 낮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서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며, 심박수는 그저 참고 지표일 뿐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4. 심박수를 활용한 운동법

 

심박수를 활용하면 더 효율적인 운동이 가능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참고용입니다. 심박수 데이터를 통해 적정한 운동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느낌에 따라 운동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박수에 따른 운동 강도 구분:

 

  1. 저강도 운동 (최대 심박수의 50~60%)
    • 느린 속도의 조깅이나 가벼운 달리기. 회복을 위한 운동이나 초보자에게 적합.
  2. 중강도 운동 (최대 심박수의 60~75%)
    • 조금 숨이 차지만 대화가 가능한 페이스. 지구력 향상지방 연소에 좋음.
  3. 고강도 운동 (최대 심박수의 75~90%)
    • 빠른 달리기나 인터벌 훈련에 해당. 심폐 지구력운동 성과 향상을 목표로 할 때 적합.

 

초보자라면 중강도 운동을 통해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며, 적절한 속도로 달리기 시작해 점차 속도와 강도를 높여 나가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인터벌 러닝처럼 고강도 운동을 할 때는 심박수를 조금 더 신경 쓸 수 있지만, 여전히 자신의 신체 반응이 더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5. 심박수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

 

러닝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려면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심박수 데이터는 그저 참고로 활용하되, 자신의 신체 상태와 느낌을 우선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하루 기록을 쌓아가며, 천천히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러닝 초보자라면 너무 높은 심박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속도를 낮추고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달리면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심폐 능력이 향상되면, 같은 속도에서도 심박수가 더 낮아지고 체력도 좋아질 것입니다.

 


 

결론: 심박수는 참고 지표일 뿐, 달리기의 즐거움을 먼저 찾자

 

심박수는 달리기 중 운동 강도를 측정하는 유용한 도구이지만, 지나치게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꾸준히 운동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 없이 달리기를 즐기며, 꾸준히 기록을 쌓아 나가면 체력 향상과 더불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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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수나 페이스 등의 숫자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러닝은 경쟁하는 운동이라기 보다는, 자기와의 대화, 기록의 향상 등 자신 스스로의 만족감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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